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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시 드리우는 ‘트럼프 포비아’ 그림자, 대비는 충분한가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외국산 제품에 대해 평균 3%의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10%까지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데 중국은 적성...
2024.01.30 11:09
[사설] 우울증 학생 25만명...실효적 대책 시급하다
2022년 한 해 정신 병원에 입원한 1020세대가 1만6819명으로 전체 입원자의 2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에만 1만1016명이 폐쇄 병동에 들어가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2022년 자해·자살로 응급실에 간 환자 4만3268명 중 1만9972명(46.2%)이 10대와 20대라는 통계도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청소년...
2024.01.30 11:09
[헤럴드비즈] CES 그리고 미국 시장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2024가 폐막했지만 현장에서 느꼈던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들의 열기는 아직 가시지 않고 남아있는 듯하다.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전세계 주요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라는 의미의 ‘올 투게터, 올 온(All...
2024.01.30 11:06
[헤럴드광장] 고령층 대상 금융범죄, 민관이 함께 예방책 마련해야
올해부터는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은행으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은행 19곳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시행과 사고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기준의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이용자의 중과실로 간주해 배상받지 못했던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
2024.01.30 11:05
[사설] 학부모 ‘반색’ 늘봄 확대...인력·프로그램 등 준비 철저해야
아침 7시부터 늦게는 저녁 8시까지 학교가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학교가 새학기부터 전국 2000여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2학기에는 1학년 전체, 내년에는 1,2학년, 내후년에는 모든 학년이 무료로 맞춤형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전격 확대한 것인데,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걱정을 덜...
2024.01.29 11:06
[사설] 외면 당하는 민생, 21대국회 결국 직무유기할 건가
21대 국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던 주요 민생법안이 무산, 축소, 폐기될 운명에 처한 것은 국회 본연 업무의 직무유기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는 4월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다음달 1일 임시국회가 사실상 민생입법 데드라인인데도 정쟁에만 매몰된 나머지 도무지 진전이 없다. 코앞에 닥친 본회의를 앞두고 잠시...
2024.01.29 11:05
[IT과학칼럼] 글로컬 창업생태계
최근 지자체나 부처들이 발표하는 정책들을 묶는 키워드가 있다면 창업일 것이며, 혁신의 주체가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기업을 칭출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주요국들도 오랜 기간 혁신의 원동력으로 기술기반의 창업활동을 장려해 왔으며 글로벌 스타트업을 유치하든, 혁신...
2024.01.29 11:03
[헤럴드광장] PF발 자금시장 교란에 유의해야
연초부터 요란했던 태영건설 사태가 우여곡절 끝에 채권단의 동의를 얻으며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로 알려진 태영건설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자 건설업체들의 연쇄 부실 사태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커졌다. 과거 레고랜드 사태 당시의 악몽이 되살아나...
2024.01.29 11:02
[헤럴드시론] 주주대표소송
최근 한 행동주의펀드가 KT&G 이사들을 상대로 1조 원대의 막대한 금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장이 자사주를 경영권 유지에 활용하는 동안 이사들이 감시의무를 소홀히 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이유다. 회사는 행동주의 펀드의 청구서면을 검토해 30일 이내에 회사가 원고가 되어 이사들에 대해 배...
2024.01.29 11:02
기아, 현대차 시총 추월 ‘초읽기’…자동차 ‘대장주’ 바뀔듯 [홍길용의 화식열전]
26일 기아 시가총액이 현대차의 95%를 넘어섰다. 지난 2000년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기아가 수익성에서 이미 현대차를 제친 것이 4년 전이다. 절대 이익규모가 30%는 더 큰 현대차와 기아의 기업가치 차이가 채 5%도 나지 않는다는 뜻은 더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PER는 유동성과 미래성...
2024.0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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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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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