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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사랑상품권 출시 5개월 만에 7억원 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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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군수가 울릉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올해 7월 처음 출시한 울릉사랑상품권이 5개월만에 7억원 어치의 판매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현재 판매액은 72100만원으로 종이형 상품권이 58900만원, 모바일 13200만원 어치다.

군이 애초 발행한 10억원(지류7억원. 모바일3)72%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울릉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의 각종 행사시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하고 지역민들의 경조사 때 공직자들이 앞장서 상품권을 사용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판매액 이외에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억 원어치를 울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 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도 늘어났다.

당초 157곳으로 시작한 가맹점이 현재 279곳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제적인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상품권의 판매 확대를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업종별 가맹점 확대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15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1인 년 100만원인 구매한도액도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울릉사랑상품권이 골목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김병수 군수는 "울릉 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연말연시를 앞두고 울릉사랑상품권을 적극 애용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매개체로 생활비를 절약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자"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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