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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연합회 비대위 “배동욱 직무대행 직무남용 즉각 사퇴하라”
소상공인연햡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배동욱 직무대행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지회장 이갑주)는 1일 성명서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 일동은 배동욱 직무대행의 지회장 무단임명 및 지회장 부당교체 등 직무남용과 지회 흔들기에 분노하며, 사태 해결을 위한 중기부의 진상파악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비대위는 “소상공인연합회 운영규정 및 운영지침에 의하면 시군회장은 지역총회에서 도 및 광역시 회장(광역회장)은 시.군 지역회장들이 절차에 따라 지역총회를 거쳐 추천하면 중앙회장이 위촉하게 돼 있음에도 배 직무대행은 자기사람으로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들은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이미지 손상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금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전전긍긍 하면서도 운영비 때문에 마지못해 응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연합회 내분이라며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상파악을 위한 관리감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 노조는 배 직무대행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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