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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中 산시성 윈청시와 ‘경제교류 스카우터’ 사업 참여 기업 모집
11월 13일~27일 이메일 접수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모집한다.

경제교류 스카우터(Scouter)는 의왕시와 중국 윈청시 간의 경제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활동하는 민간기업으로,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중국 윈청시가 제안한 3개 분야(전자상거래 활성화, 유통업체 연계, 가공기술 교류) 및 신청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분야로,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본사, 지점, 연구소, 공장)이면 신청가능하며 관외(신규) 법인의 경우 모집 마감일까지 의왕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경제교류 스카우터 선정 이후 자체적으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전담 인력을 1명이상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중국 윈청시에 대한 분석과 교류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기업풀(Pool)에 등록 되며, 의왕시 자매‧우호도시 경제교류 진행 시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혜택을 얻는다. 또 중국 윈청시 경제교류를 위한 초청장 발급 및 양 도시 대표단 방문 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고, 온라인 상담회 등을 위한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예산지원은 없으며, 소요 비용은 선정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s01015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평가로 이뤄지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 중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로 위촉돼 1년 동안 중국 윈청시와 경제교류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시와 윈청시는 지난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며 “문화, 청소년 등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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