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찹쌀 고추장·가정식 집된장
CJ제일제당은 최근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사진)과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나트륨 함량을 25% 낮췄지만 일반 고추장, 된장과 같은 맛이 나는 제품이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하면서 나트륨을 저감한 장류를 선보인 것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자체 신기술인 ‘NFT(항온액상) 발효공법’을 적용해 고추장과 된장의 각종 원재료를 동시에 발효시켰다.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장맛을 살렸다고 CJ제일제당측은 설명했다. 단순히 염도를 낮추면 맛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CJ제일제당의 나트륨 저감 장류 매출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약 40%씩 성장중이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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