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화(왼쪽) HL D&I한라 수석사장과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이 지난 5일 한라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 D&I한라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HL D&I한라와 한라대학교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L D&I한라와 한라대학교는 지난 5일 한라대학교에서 홍석화 HL D&I한라 수석사장과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 환경교육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인프라 건설 분야 공동 세미나 ▷건설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견학 및 실습 ▷건설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하반기 개강과 동시에 한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HL D&I한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ESG관리수준, 온실가스 저감, 윤리경영에 따른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CSO직속 ESG 전담팀(녹색경영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ESG 평가에서 1248개 평가기업 중 최고등급인 AA를 받았으며 아울러 서스틴베스트 선정 ESG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