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육성과정에 참석한 예비 현장소장들. [GS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GS건설이 현장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성 강화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28일부터 사흘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사내에서 선발된 CM(Construction Manager, 현장소장) 후보군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CM 육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기반 사업 내실 강화를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삼고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 강화를 통해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예비 CM 과정'은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CM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 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예비 CM 과정 이외에도 ▷실무자로 성장하고 있는 입사 3년 차 직원들을 위한 'Boot Camp' ▷중간관리자로써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위한 'Reboot Camp' ▷현장 준공을 한 엔지니어를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인 'Recharge Camp' 등 총 4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엔지니어들의 커리어에 맞춰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은 설계·견적·시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지지만, 그중에서도 꽃은 시공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CM"이라며 "건설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리더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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