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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성북구청 청사 내 무인회수기 설치
지난해 투명페트명 90만여개 회수
서울 성북구는 구청사 내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넣고 있다.[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청사 내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이 고품질 재활용품인 종이팩, 건전지,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 구는 지금까지 9258명의 참여 속에 90만8414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다.

구는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면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하고 7월 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연내 총 16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병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3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페트병을 넣을 때는 라벨을 제거해야 하고, 유색 페트병이나 음료가 남은 페트병은 넣으면 안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면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고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며 “2021년부터 투명페트병은 별도로 배출해야 하니 무인회수기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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