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장애학 박사 학위 과정을 신설한다.[대구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학 박사 학위 과정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지난 2018년 3월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신설했으며 내년 2월 석사 학위를 받는 학생들을 배출한다.
현재 장애학과 재학생은 39명이다.
장애학과 입학생들은 연구장려 장학금, 연구조교 장학금, 학술연구실적 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애학생에게는 학기당 최대 7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원된다.
손홍일 장애학과 학과장은 “장애학 박사 학위 과정 개설로 장애학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와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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