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제주시내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찾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사건발생 30여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A(54)씨를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오전 7시 52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던 B(57·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달아난 A씨는 사건 발생 30여분 뒤인 오전 8시 3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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