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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AI 기반 정보보호 기술 개발 방안 모색
AI-정보보호 융합 국제워크숍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순천향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인공지능-정보보호 융합 국제공동워크숍’.[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정보보호 융합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9개 세션, 22개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인공지능과 정보보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최신 연구・개발 기술공유 및 공동연구 업무협의’를 목적으로 3개 기관의 교수, 연구원, 기술원, 대학원생 등 전문가들이 수행 중인 연구 및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KISTI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보안관제 AI 플랫폼 및 사이버공격 자동분석 AI 모델 개발 현황, 보안관제 전용 차세대 가시화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NICT는 AI기반 이상탐지/필터링 기술, 순천향대는 AI를 활용한 악성코드 수집 및 탐지 기술 등 인공지능에 관한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표한다.

송중석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송중석 박사는 “최근 정보보호 연구의 성패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보안정보를 자동 분석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3개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AI 기반 정보보호 기술 연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윤 KISTI 원장도 “일반적으로 사이버공격 방어기술은 공격기술에 비해 그 발전 속도가 더딘 편”이라면서 “국제 정보보호 학술교류는 국가 간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방어기술 발전 속도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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