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2019학년도 2학기 전공박람회 ‘대학원 페어(FAIR)’를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일 오전 11시 학내 ECC 다목적홀과 이삼봉홀에서 ‘제18회 대학원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페어’는 이화여대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학기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 재학생을 비록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학원 교육과정, 대학원 입학 및 장학제도, 대학원에서의 생활, 졸업 후 진로 등 이화여대 대학원에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학원 페어’에서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교수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대학원 전공(학과) 80개, 전문대학원 4개, 특수대학원 7개 등 총 91개 전공에서 340명의 교수들이 참석한다.
교수들은 행사장 부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고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입학처 입학팀과 학생처 장학복지팀의 상담 부스도 마련돼 대학원 입학 지원 및 장학금 신청에 관한 실무적인 정보까지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사회 융복합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신설된 대학원 협동과정 중 BT융합, 스마트큐레이션, 컴퓨터의학, 유전상담학 총 4개의 협동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컴퓨터 의학과정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학과”라며 “신설된 협동과정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유망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1학년도 1학기에 시작해 국내 대학원 페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이화여대 ‘대학원 페어’는 타교 학부생을 포함해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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