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강원대학교 간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지역망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최희윤(왼쪽) KISTI 원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8일 강원대학교와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지역망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KREONET은 정부출연연구원, 정부·공공기관, 고등교육기관, 학·협회 등 200여개 기관과 슈퍼컴퓨터 이용자들에게 고성능, 고품질의 연구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STI는 KREONET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과 관련하여 혁신적인 융합형 사이버 연구환경 제공을 목표로 현재 전국 17개 지역망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강원대는 강원 춘천지역의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KREONET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춘천지역에 지원하고, 춘천권 과학단지 조성과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국가 생명산업의 중요한 핵기지화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KISTI는 KREONET 등 첨단 R&D 인프라를 제공, 강원대가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연구자원 결집,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강원대가 KREONET 지역망센터 유치로 인해 강원 춘천지역의 국가 과학기술 R&D 핵심 기관으로서 크게 이바지 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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