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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기 寒露 이름값?…강원 산간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8일 절기 ‘한로(寒露)’를 맞아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8일 강원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2004년 10월 3일 이후 두 번째로 빠른 한파특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산간 전역과 양구·평창·인제 평지, 횡성, 화천, 철원, 태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2004년 10월 3일, 2010년 10월 25일, 2016년 10월 31일에 이은 네 번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지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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