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9년도 자치회관 강좌 우수작품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북구 13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구는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주민 참여도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북구민들이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열린 강북구 자치회관 우수작품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강북구] |
전시작품은 동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0여 점이다. 이들 작품은 자치회관별로 배정된 공간에 전시된다. 손뜨개, 맞춤옷, 쿠키&클레이 등 생활 공예를 비롯해 서예, 캘리그라피, 미술교실, 사군자와 같은 취미·창의력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품작이 전시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프로그램 강사,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를 축하한다. 이와 함께 올해 우수 자치회관으로 선정된 수유2동 소속 회원들이 통기타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서는 자치회관 활성화 유공자 표창도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고 있는 수강생 및 강사 13명에게 구청장상을 수여한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전시 첫날은 개막식 이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구는 전시기간 동안 출입 안내와 작품 설명을 진행할 동별 요원을 배치해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가 자치회관 발전과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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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난해 10월 30일부터 열린 강북구 자치회관 우수작품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