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7일 고양시 스포츠브랜드(SC Goyang) 캐릭터 ‘건이’, ‘강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였다.
정면을 응시하던 기존 포즈에 다양한 표정과 동작이 가미돼, ‘안녕~’, ‘토닥토닥‘, ‘건강이 최고!, ‘콜!’, ‘사랑해’ 등 ‘건이’와 ‘강이’의 발랄한 모습을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VICTORY,’ ‘Fighting!’ 등 2020년 고양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고양시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도 담았다. 24종 중 6종에는 SC Goyang 캐릭터 ‘건이’와 ‘강이’ 뿐만 아니라 ‘고양고양이’가 함께 등장해 귀여움을 한층 더했다.
고양시는 총 24종 중 16종을 자체 선별, 2020년 4월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전, 시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선착순 약 2만명에게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을 통해 고양시 스포츠 정보 및 체육대회 주요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건이’, ‘강이’는 지난 3월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든 남녀 캐릭터이다. 4월에는 공모전을 통해 ‘건이’와 ‘강이’를 활용해 만든 인형, 유니폼, 열쇠고리, 머그컵 등 브랜드 상품을 제작, 고양체육관 내 위치한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에서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이모티콘의 응용 동작 24종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추가 제작해 경기도체육대회 경기장 내 판매부스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스포츠브랜드(SC Goyang) 캐릭터 ‘건이&강이’를 다양한 SNS 채널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관련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양시 스포츠 및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2020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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