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등 복권은 경기 전망이 어두울 때 판매가 늘어나는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으로 꼽힌다.
로또 [헤럴드경제DB] |
1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3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이 중 로또 판매액은 2조130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9687억원보다 8.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1인당 로또 구입액은 4만1200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1인당 대략 1장 5게임(5000원)을 할 수 있는 로또를 8장 정도 구매한 셈이다.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처음 집계된 2012년 상반기 로또 판매액은 1조4171억원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