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10월, 농촌체험 행사와 성공기원 들판축제 열려
10월, 농촌체험 행사와 성공기원 들판축제 열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의 곡창지대인 강서구 대저 들녘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대형 논 그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부산시(오거돈 시장)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강서구 대저1동 일원 가로 98m, 세로 89m 크기의 논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엠블럼과 개최일자를 조합해 색깔 있는 벼를 심었다.
이번 대형 논 그림은 올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출산을 장려하는 그림을 그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벼는 8월의 뜨거운 햇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지금은 뚜렷하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0월 벼 수확 시기가 되면 시민들을 초청해 벼 베기와 탈곡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들판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의 농업자원을 시정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자원을 이용한 경관농업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