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개소한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카페’가 청년들의 일자리 희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치평동 서광주농협 운천점 2층에 운영 중인 ‘잡카페’에는 개소 후 2600여명의 청년이 방문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매주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여는 잡카페는 50석 규모의 다목적 홀과 20석 규모의 세미나실, 6인 이내의 개인 스터디룸, 모의면접실, 카페공간, 도서공간, 정보검색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취업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 절감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취업 광주나래서비스’가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정장대여 서비스는 3박4일간 연 3회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고교졸업예정자부터 만 34세 이하로 광주가 주소지인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도 지원된다.

청년일자리 잡(job)카페는 청년을 위한 시설 이용 지원 뿐 아니라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호감가는 면접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강의, 드론 창업지도사(2급) 과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류 특강과 취업멘토 특강, 취업스터디, 창업기초교육, 선배 창업가 멘토링 취·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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