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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위한 ‘2017 수도권 투자설명회’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6월 29일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17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경제부지사, 수도권 소재 기업 CEO, 금융사 및 출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에 경북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설명회에서는 기관별 프로젝트 발표(PT), 개별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의 12개 시·군의 개별 투자 설명회를 통해 각 시·군별 주력업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포항시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에서 기계, 자동차부품, 선박, 전자정보, 에너지 부품, 메카트로닉스 및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지식서비스 등에 대해 투자를 유치한다.

문화관광이 살아있는 투자 최적지 경주시는 강동 일반산업단지 및 문산2 일반산업단지에서 시행될 철강·강관 제조업,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운송장비 제조업 등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바이오, 백신, 식품, 호텔, 콘도, 종합휴양시설을,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밸리(5단지)와 탄소산업클러스터의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탄소섬유, 3D프린팅, 시험인증센터를, ▲영주시는 길산일반산업단지와 베어링·경량알루미늄 클러스터의 금속가공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산업을, ▲영천시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및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미래형 자동차·부품, 항공전자·부품, 바이오·메티컬 산업을, ▲상주시는 신 나루 관광지, 화서제2농공단지의 비금속광물제조업, 금속가공, 펜션 및 콘도민속타운을, ▲문경시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의 전자부품, 영상 및 음향, 안경렌즈 산업을,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금속, 기계, 전기, 의료, 운송장비, 신소재, 정밀기기 산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군위군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관광단지와 팔공산 산림레포츠 관광단지의 유스호스텔, 가족숙박 및 관광숙박업을, 고령군은 동고령IC물류단지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에서 남부 내륙 광역 물류유통을, 예천군은 제3식·음료특화단지, 삼강문화단지에서 예천농공단지 분양 및 개포 군유지 일반 산단 개발에 대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상북도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6조 2,07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스마트기기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신소재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바이오, 백신 등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연말까지 목표치인 7조원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경상북도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는 경상북도 투자유치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환동해권 동북아의 허브로 국내외 수출·입이 편리하며, 국내 산업의 중추역할 지역으로 미래 과학산업과 첨단 신소재 산업, 그린에너지 산업 등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둔화, 국내 내수 부진, 기업 투자 위축 등의 악재 속에서도 지금까지 2조 5천억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으로 올리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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