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목) 서울시 장수(長壽)축구대회가 서울시 노원마들스타디움외 3개 구장에서 각자치구에서 선발된 70세이상 축구단과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고령자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하였다.
기념식에는 서울시장과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상임워원장, 대한축구협회 이태부 부회장, 서울시 체육회 양회종 부회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정도열 노원구의회의장과 관계자들이 고령자의 체육활동에 큰 관심과 격려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박원 동대문 단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본 대회에서는 총 26개팀, 900여명의 선수가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서 조별 우승자를 가리는 열띤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국장수축구협회 관계자(박형호)에 의하면 고령자 축구단은 협회 등록팀을 기준으로 2017년 현재 전국에 108개팀에 약 5,00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세계최초로 고령자 축구리그인 골드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령자의 생활체육활성화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 축구단체인 [사]한국장수축구협회와 [사]한중미래비젼교류협회이 공동으로 세계노인 축구단이 참가하는 세계평화실버축구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장수축구대회 김종민 대회장은 “노인 스포츠는 노인의의 삶을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그렇기에 노인들이 이번 대회와 같은 대회를 통해 노인들이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라며, “세계적으로도 노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노인 축구단이 참가하는 국제노인축구연맹 창설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