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상대 후보에 대해선 “광주시청이 5번 압수수색 당하고 공무원 수십명이 사법처리 되는 부끄러운 현실을 보였다”며 “이는 낡고 수직적인 관료 리더십의 적폐로 1인 시장의 독선과 독단이 빚어낸 결과”라고 비판했다.
강운태, 윤장현 후보 |
반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 후보는 “광주 발전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도약하는 광주호를 정상적인 발전 궤도에 올려놓아야 할 필요가 있고, 그 상황에서 기장의 역할에 제가 최적합”이라며 “광주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일방적인 밀실 야합에 의한 낙하산 공천은 광주 시민들의 정치 수준이나 의식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한 처사”라며 “시민의 염원을 위해, 광주 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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