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철수 “해경과 선사만의 문제 아니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서 ‘해경 해체’를 꺼내놓은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대책이라는 것은 철저한 원인 규명 이후 나오는 것이다. 해경과 선사만의 문제라고 단정 짓고 내놓은 대책은 너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 “대통령은 국가 개조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국가 개조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실천하려면 몇가지 더 이야기를 들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한 뒤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또 “정부 개혁안을 정부 스스로 만든다는 것은 여러 의미로 옳지 않다. 국회가 중심이 되고 다양한 전문가 시민사회 유족대표 포함해서 이런 것들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부가 셀프개혁 안을 내는 것은 이번 경우 적합하지 않다”고 이었다.

그는 이어 “이번참사는 해난사고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해난사고에 대해 대책 세우기보단 더 넓은 범위에서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안전사고 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