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총체적 부정선거가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윤금순 당선자가 4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사퇴의사를 표시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조직후보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같이 한다”며 “당선자로서 저 자신도 함께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단과 비례대표 후보의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