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피알어스가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 내 ‘부동산 분양&경매센터’를 내달 오픈해 눈길을 끈다.
피알어스는 그 동안 대형유통업체와 제휴해 대형마트 내 공간을 활용한 분양홍보사업함으로써 국내 종합부동산유통업체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1일 방문고객 약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형마트 내에 상설 매장을 확보, 이곳에서 지역 내 중소형 분양물건 및 아파트 미분양 물건 등을 중심으로 분양대행 사업을 전개한다. 또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경매 및 부동산강좌를 운영하여 경매컨설팅 및 담보부 채권(NPL)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피알어스는 대형마트 점포 중 먼저 서울·수도권 점포 약 50개점을 대상으로 직영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이용고객에겐 대형마트 상품권 무료증정 및 주택화재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등의 고객 리턴을 제공한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일본, 미국 등의 선진화된 부동산교육시스템을 도입 구축 중이다.
피알어스 관계자는 “피알어스 ‘분양&경매센터’ 직영점에선 각 마트 주변의 부동산중개업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분양 및 컨설팅 등의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부동산중개업소의 영업 지원을 위해 대형마트 내 직영점에서 협력 부동산중개업소의 부동산 시세 및 매물을 무료 홍보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설사 및 분양대행사의 경우 분양 초기 청약붐 조성을 위해 대형마트 내에서 사전청약 신청을 받는 등 분양홍보 마케팅을 통해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
한편, 직영점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피알어스 본사에서는 매월 핫 이슈 분양단지, 경매물건 등 우량 부동산 물건을 제공한다. 또 대형마트 문화센터와 직영점을 연계시켜 자연스런 고객확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