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폴 샘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6일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3분기 중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리자드의 목표는) 연내 디아블로3의 성공적인 론칭이지만 3분기 실시할 베타테스트에서 작은 문제라도 나오면 출시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3차원 화면을 배경으로 꾸며진 ‘디아블로3’는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돼 재미를 더했으며,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환경 요소를 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 함정을 설치하거나 이를 파괴할 수 있는 물체를 적에게 사용할 수도 있다. 여려 가지 기능을 향상시킨 배틀넷에서 색다른 긴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해 실적과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해 매출 16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에 영업이익 8억5000만 달러를 올렸다”며 “450만 장 이상 팔린 스타크2 덕분이다. 올해도 디아블로3로 그 기록을 갈아치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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