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리는 21세 이하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72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국가대항전으로, 차세대 유럽축구 스타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 대회에 기아차는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씨드 스포티지 카니달 등 57대의 대회 운영차량 제공,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대회 공식 프로그램북 및 공식 홈페이지에 기아차 광고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 측은 “유럽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후원을 통해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까지 유럽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8만3708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기아차는 피칸토, 씨드, 스포티지R 등 인기 차종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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