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올웨이즈 위드 유(Always with You)’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을 비롯, 승무원과 공항 서비스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슬로건과 유니폼을 발표하는 선언식을 가졌다.
윤 사장은 이날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슬로건 및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슬로건처럼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객과 늘 함께 하는 항공사’라는 의미의 새 슬로건과 함께 ▷참신(늘 설레는 마음으로) ▷정성(늘 가족처럼) ▷상냥(늘 밝은 미소로) ▷고급(늘 귀하게) 라는 서비스 공약도 함께 밝혔다.
슬로건 및 서비스 공약은 지난 2월부터 서비스 강화 특별팀을 구성, 임직원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아시아나 측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직원의 서비스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적 색채 장색과 유사한 색상에 색동 문양의 넥타이, 스카프 등으로 제작된 새로운 공항서비스부문 유니폼도 함께 선보였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새 슬로건 발표를 계기로 공항 탑승수속 단축, 프리맘ㆍ해피맘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기내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기내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