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1위(작년 매출 기준) 넥슨은 이번 E3에서 마비노기영웅전(현지명 빈딕터스), 드래곤네스트를 선보인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빈딕터스의 경우 새로운 캐릭터 카록(Karok)을 공개하며, 드래곤네스트는 데모판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시연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드래곤네스트는 올해 여름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넥슨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E3 행사장에서 가장 큰 사우스 홀(South Hall)에 자리를 잡았으며, 부스 규모는 작년보다 다소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E3 참여업체는 약 300여 개, 관람객은 4만 5600명에 달했다. 올해에는 약 210개 업체 참여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나 전세계 80개 국가에서 게입 업체, 사업자, 미디어, 분석가 등이 참여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기기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