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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에 뽀로로?…아이들은 ‘두근두근’
전용 3D영화관 오픈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어린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가 손을 잡았다.

에버랜드는 4일 국내 테마파크로는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3D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극장판 뽀로로 3D 영화인 ‘뽀로로 3D 어드벤처’를 개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직 개봉전이지만 ‘국내 최고 테마파크와 캐릭터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어린 자녀를 둔 ‘파워맘’들은 뽀로로 3D 개봉과 관련한 트윗을 2000건 이상 리트윗 하는 등 SNS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 결정 후 에버랜드는 파크 내 개봉관이던 빅토리아 극장을 3D 영화 상영에 적합하도록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좌석 규모를 줄였으며(1000석→460석), 디즈니 등 선진테마파크에서만 운영하는 ‘프리쇼’(Pre-showㆍ영화배경을 사전 설명해 기대감을 주는 것) 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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