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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임직원 업무전념 배려

24시간 케어·주말보육 등

사내보육시설 ‘CJ키즈빌’ 개원


“아이랑 함께 출퇴근하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CJ그룹이 회사 내에 설치한 직장보육시설 ‘CJ키즈빌’이 화제다. CJ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빌딩 2층에 직장보육시설 CJ키즈빌을 오픈했다. CJ제일제당 빌딩은 현재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등 CJ그룹 계열사 4곳이 입주해 있는 제2의 사옥이다.

이날 문을 연 CJ키즈빌 덕분에 어린 자녀가 있는 CJ그룹 임직원, 특히 자녀 출산 및 보육 문제로 경력의 단절이 생기기 쉬운 여성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회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CJ키즈빌은 1000㎡(302평 규모) 넓이에 7개의 교실과 식당을 갖췄다. 16명의 교사가 총 90명의 영유아를 보호관리하게 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의 영아부터 내년 3월 취학 예정인 만 5세 이상 유아 등 사실상 취학 전 전 연령대의 영유아가 해당된다.

CJ그룹은 오는 7월부터 CJ키즈빌의 운영시간을 24시간 케어, 주말 보육 등 기존 직장보육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보육 시스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CJ키즈빌은 하루 4회 제공하는 식사는 국내산 및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를 사용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페인트와 자작나무 가구 등을 사용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CJ키즈빌 개원식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의열 CJ푸드빌 대표이사,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등 CJ그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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