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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가격도 오른다…1일 부터 조니워커 등 최고 9%↑
식음료에 이어 위스키 가격도 오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싱글톤’ 등 일부 위스키 출고가격을 1일 부터 4~9% 인상한다. 이에 따라 ‘조니워커 골드’ 750㎖ 출고가는 10만7060원에서 10만7780원으로 7% 오르고, 6만9520원하던 ‘조니워커 골드’ 500㎖는 5% 상승한 7만2996원이다.

‘조니워커 블루’는 750㎖가 20만8945원에서 21만7514원으로, ‘조니워커 블루’ 500㎖는 13만9304원에서 14만5013원으로 인상폭이 각 4.1%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 12’도 5만3471원에서 5만8278원으로 출고가를 9% 올렸다. ‘싱글톤 18’은 12만1110원에서 7% 인상한 12만9580원으로 출고가를 책정했다.

하지만 디아지오코리아의 주력제품은 ‘윈저’ 위스키는 가격인상 목록에서 빠졌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현지 보관비가 오르고 원액가격이 상승하면서 불가피하게 위스키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위스키 회사인 디아지오코리아가 제품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위스키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칠성은 오는 15일 주력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년산에 해당하는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500㎖는 2만4420원에서 2만4959원, 17년급인 ‘스카치블루 스페셜’ 450㎖는 3만7620원에서 3만7917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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