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제닉, 경봉 등 3개 회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아프론테크는 1986년 설립된 LCD 카셋트 등 전자부품 제조회사로, 자본금은 48억9400만원, 지난해 기준 매출액 971억9000만원, 순이익 50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5500~6100원, 공모예정금액은 137억5000만~152억5000만원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제조사인 제닉은 지난해 매출액 818억9200만원, 순이익 89억900만원을 각각 거뒀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7000~2만원, 공모예정금액은 153억~180억원이다. 교보증권이 상장 주선인이다.
경봉은 지능형교통시스템 용역, DVD렌털 키오스크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2006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 499억9300만원, 순이익 43억5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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