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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네티즌의 파워- 김정일 위원장 “꼼짝마”
외부 노출을 피해 중국 대륙을 순방하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중국 네티즌에 의해 속속 감지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인터넷 동영상 전문이트인 유쿠(优酷) 등을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행로를 실시간으로 올리면서 언론 보도에 앞서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김 위원장의 방중 관련 사실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김 위원장 방중 직후부터 창춘(長春), 난징(南京) 등 방문지에서 네티즌의 목격장면 동영상이나 목격담이 인터넷 사이트에 모두 올라오면서 급속하게 퍼졌다.

지난 21일에는 “조선(북한) 지도자 김정일 장춘 방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 일반 차량의 진입을 통제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지나가는 장면이 생생하게 게재됐다. 또 난징 팬더전자(熊猫电子)를 방문한 동영상도 그대로 인터넷에 올라와 전 세계 언론이 실시간으로 인용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23일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의 영빈관에서 가무단 공연을 관람한 사실도 네티즌에 의해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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