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16일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대한상의 등이 후원하는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윤리경영인에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사회 책임경영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토록 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최고윤리경영인상은 올해 신설됐다.
이 회장은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된 ‘큰바위 얼굴’ 경영 모델을 제시해 환경ㆍ나눔ㆍ지역ㆍ가족사랑 등 네 가지 사랑운동을 실천해왔다. 또 ‘홈플러스 e파란재단’ 창단과 국내 최초의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인 ‘작은 도움 클럽’ 출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란 바로 윤리가 바탕이 되는 것”이라며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착한 기업’을 내건 만큼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