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홍 애경화학 대표이사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PDP격벽용 합성수지를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국산화해 디스플레이 기술과 국내 화학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공업ㆍ도로용 합성수지 제조업체에서 전자재료용 합성수지 제조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이만우 한국바스프 사장<왼쪽>, 이주홍 애경화학 대표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도 6.1%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2년 연속 400억달러 무역흑자, 수출 규모 세계 7위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일선과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린 상공인과 근로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은 신규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기술개발, 새 시장 개척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재술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와 윤종웅 진로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김덕수 효성 부사장과 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손 회장 외에도 김황식 국무총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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