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일본 전역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수속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4시35분 현재 인천-나리타, 나리타-인천, 제주-나리타, 김포-하네다, 나리타-LA를 운항하는 여객기와 인천에서 나리타로 향할 예정이던 화물기 등 모든 항공편 수속을 중단키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오늘 발생한 일본 지역 지진에 따른 나리타 및 하네다 공항 폐쇄 조치에 따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수속을 중단했다”면서 “일본으로 오가는 항공기를 이용할 예정인 고객은 반드시 수속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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