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지역의 구마모토(熊本)에서 9일 낮 3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 1시1분, 1시3분 등 각각 2분 간격으로 진도 2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으며 기상청은 진원지가 모두 구마모토였고,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낮 열도의 북쪽인 토후쿠(東北)지방 미야기(宮城)현의 태평양 연안에서도 진도 5의 지진이 발생, 정전으로 열차가 중단되고 고등학교 시험도 일부 중단되는 소동이 있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