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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세 아이 생일파티 비용이 3600만원?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대개 생일 케익을 자르거나 축가를 부르고 선물을 받는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6살 그레이시(사진)에게 이 정도는 턱없이 부족하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그레이시의 생일파티에 그의 부모는 무려 3만2000달러(약 3600만원)를 펑펑 썼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시는 아직 어려서, 동화 속에 있는 일을 현실로 생각하기때문이란 것이 호화 생일파티를 벌인 그레이시 부모의 답변이었다.

우선 9층짜리 생일 케익 비용만 2100달러(약 240만원)를 썼다. 여기에다 생일 파티에 사용될 꽃을 42송이 준비했다. 신데렐라의 유리마차와 몇몇 연예인들을 부르는가하면, 중세시대의 옷을 입혔다. 
  

그레이시의 오빠에게도 중세시대의 옷을 입혔는데, 옷값은 100달러(약 11만원)에 달한다. 생일파티에 초대하는 사람들 200명에게는 직접 청첩장도 보냈다.

당초 그레이시의 부모는 그레이시의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예산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를 책정했었다. 하지만 그레이시는 이 정도 규모의 파티에 만족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생일 케익 위에 있는 작은 새의 색깔이 자줏빛이었고, 게다가 파란색을 좋아하지도 않았기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레이시의 부모는 “우리 딸은 완벽주의자이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장연주 기자ㆍ김민수 인턴 기자/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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