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만 2000여명 전 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문서 작업, 사내 포털 등 PC로 해왔던 모든 업무와 영업/개통/AS(애프터서비스) 등 현장 업무를 아이패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업무환경을 ‘스마트 오피스’ 환경으로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솔루션 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아이패드에서 간편하게 기존 사무실 PC 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아이패드는 와이파이(WiFi)-3G 모델로, 마케팅 및 네트워크 분야의 직원들의 경우 어느 장소에서나 고객 불만이나 요청 등을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만족 증진에 기여하도록 했다.
KT는 또 IT 플랫폼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중인 BIT(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 프로젝트에도 아이패드를 이용한 ‘스마트 오피스’를 적용, PC 뿐 아니라 모바일과도 연계한 최적화된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