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컬러인 ‘파랑’(Blue)과 연결을 뜻하는 ‘링크’(Link)의 합성어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날씨 정보 제공, 음성 문자 메시지 전송, 내비게이션 연동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또 사고신호 자동통보, 차량의 고장상태 원격진단과 같은 안전 및 보안 기능, 교통 정보, 차량 소모품 관리, 주유소 안내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올 CES에서 현대차는 블루링크 외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근접인식 마우스틱, 지능형 햅틱 시스템, 다이나믹 클러스터, 차량용 브라우저/웹 플랫폼,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 등 총 6종의 차량-IT 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 현대ㆍ기아차 공동으로 처음 CES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기아차만 나갔다. 현대차가 단독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