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그룹 미래가 걸린 브라질 고로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의 극심한 지각변동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내수 경쟁은 극심해질 것이 예상된다”며 “브라질 고로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불확실성의 대비책과 리스크 관리, 그리고 해외 사업을 위한 인적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 ▷핵심경쟁력 강화 ▷리스크관리 강화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를 꼽은 장 회장은 “올해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지혜가 더욱 필요한 해”라며 “늘 젊은 마인드를 갖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과 개혁을 서슴지 않는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축도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어 “쇠뭉치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철저마침(鐵杵磨針)’의 노력까지 더해 진다면 우리의 도전 목표는 성취될 것”이라며 “격변하는 세상을 주도할 지혜와 열정을 올 한해 마음껏 발휘하자”고 말했다.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도 이날 오전 시무식에서 “지속가능 수익구조 정착은 수십 년을 내다 볼 동국제강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풀어야 할 선결과제”라며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기업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대두된 만큼 소통의 문화가 단위 공장에서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차원에서 기술의 진보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장내에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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