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호주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 '2+2 회의'를 계기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왼쪽에서 두번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30일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과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5월 호주에서 열린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두 달 만이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협력 ▷인도태평양지역 협력 ▷경제안보 ▷글로벌·한반도 정세 등 양국 공동 분야에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 장관이 두 달 만에 만나는 것은 양국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