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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디토 새 앨범 ‘DITTO Hits’
앙상블 디토의 레퍼토리들 중 가장 사랑 받았던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과 슈베르트 ‘송어’를 앨범에 담았다.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지용(피아노), 마이클 니콜라스(첼로), 다쑨 장(더블베이스)으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2011.03.10 15:08
모처럼 만나는 조선후기 회화들..‘옛그림에의 향수’전
요즘 우리 미술계에선 현대미술 전시는 흘러넘쳐도, 제대로 된 고서화 전시는 드물다. 그런 상황에서 서울 견지동의 동산방화랑(대표 박우홍)이 의미 있는 전시를 마련해 화제다. 오는 15일 개막되는 ‘조선 후기 회화, 옛 그림에의 향수’전이 그 것. 이번 전시는 1983년 동산방 화랑이 조선 후기 회화 83점으로 열었던 ‘...
2011.03.10 14:32
“동양정신을 추상화로”..윤명로화백 신세계서 초대전
추상을 통해 동서양 세계의 만남을 탐구해온 윤명로(75) 화백이 신작전을 마련했다. 오는 4월 4일까지 서울 회현동 신세계갤러리 초대로 열리는 ‘윤명로 전’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동양의 정신세계를 현대적으로 표현해온 작가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 1960년대 한국의 전위적 개념미술을 리드했던 윤명로 화...
2011.03.10 14:3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예언이 한국에서 실현된다?
「석문사상」,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말한 ‘호흡의 비밀’을 밝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카산드라의 거울」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특정 미래를 볼 수는 있지만 자신의 과거를 알지 못하는 한 소녀가 자신이 예언한 미래와 사투를 벌인다. 천재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미래에 대한 관심을 기울인 것은 이번만이 ...
2011.03.10 13:59
뮤지컬‘지킬’이 ‘유령’기록 깰까
조승우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4개월째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며 순항 중이다. ‘지킬앤하이드’는 막이 오른 지난 11월부터 내내 95%를 넘나드는 객석 점유율에,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월에도 96%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된 ‘지킬앤하이드’는 ...
2011.03.10 11:15
콧대높은(?) 발레…대중에 다가오다
작품 해설·실시간 자막 서비스무료공연으로 관람문턱 낮춰지난달 ‘지젤’매진 인기 실감국립발레단 해외서 잇단 찬사 …개그·영화 소재로 친숙함 더해“한국에 발레를 하는 남자가 있나요.” 영국 제작사인 워킹타이틀 관계자는 빌리 엘리어트 라이선스 판권을 따내기...
2011.03.10 11:08
<그곳에 가고 싶다>은은한 야경·핑크빛 9코스 메뉴…女心은 흔들린다
호텔가 화이트데이 특별이벤트‘서구 선진국엔 화이트데이가 없다’ ‘상술에 놀아나고 싶지 않다’.화이트데이가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배로 만들려는 유통업계의 상술에서 시작됐다며 모른 척하고 싶지만 뿌리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젠 연인들을 위한 날 중 하나로 자연스레 굳어진 분위기다. 어차피 우리에겐 축제를 ...
2011.03.10 11:05
<작가들이 그린 자화상>망망대해를 홀로 떠다닐때…등을 빌려준 애견 막달이…
‘막달이’는 우리 집 개의 이름이다. 옆 동네에서 두 달 된 어린 진돗개를 분양한다기에 품에 안고 데려온 지 8년째다. 막달이는 그동안 망망대해를 나 혼자 떠다닐 때 내가 너무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등을 빌려주었다. 나는 ‘막달이’라는 작품에서 그런 막달이와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막달이는 한 살이 될 ...
2011.03.10 11:03
단편소설로 만난 호치민의 나라
세계경제의 중심이 동아시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지만 정작 우리는 이웃들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특히 문화와 역사는 무지 수준이다. 무지는 폭력으로 쉽게 통한다. 책에 실린 열다섯 편의 베트남 현대 단편소설들은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한 베트남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무지의 꺼풀을 벗겨내준다. 여기에...
2011.03.10 10:57
럭셔리는 어떻게 내 지갑을 여나?
현대사회는 이미지를 먹고 산다. 그 중심에 패션이 있다. 저자는 이를 판타지 자본주의 시대로 규정하고 그 정점에 있는 패션산업을 사회과학자의 시선에서 분석한다. 환상과 욕망을 파는 판타스타는 이런 자본주의 구조 속에선 언제나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 판타스티들은 마케팅이라는 판타지 전략 앞에서 힘들게 번 돈을...
2011.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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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